사후경과시간 추정하기
서강범죄연구소
2013-11-11
없음

사망 후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정확히 알아내기는 힘들지요. 사건 현장이 실내냐 실외냐, 여름이나 겨울이냐 등등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는 기본적인 추정방법들에 대해서만 살펴보기로 합시다.

 

1. 체온 : 사후경과시간을 추정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시체 중심부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때 말단부분은 우리신체 중 활동시에도 발단부분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기 때문에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기때문에 측정하지 않습니다.

심부체온은 대략 시간당 0.8도씩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사체의 온도가 28.5도 라면 대략 사망 후 8시간이 지났다고 볼수 있겠지요. 그러나 피해자가 입고 있는 옷이나 주변온도(따뜻한 물이 채워진 욕조에서 발견되었다든가....), 습도, 공기의 흐름, 사체의 크기가 냉각을 촉진시키거나 저하시키기도 하니까 이런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2. 혈액침하 : 심장이 멎으면 피도 흐르지 않고 멈추겠지요. 그럼 혈액도 사체의 낮은 곳으로 가라앉게 되고 이로인해 피부가 분홍색이나 붉은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혈액침하라 부르는데 사망 후 6시간 안에 완료됩니다.

 

3. 눈 : 사망한 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아도 눈에는 얇은 막이 형성됩니다. 안구는 체액의 압력이 떨어지면서 부드러워지고요. 눈을 뜨고 사망한 경우 3시간이 지나기 전에 수정체가 흐려지기도 합니다.

  그 밖에 안구의 유리체액(눈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리 같은 물질)을 추출하여 칼륨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람이 사망을 하게 되면 살아있을 때 보다 일정 속도에 따라 칼륨의 농도가 증가하게 되기때문입니다.

 

4. 사후경직 : 사망 후 30분에서 3시간 사이에 근육이 굳어지기 시작합니다. 사우경직은 눈꺼풀과 턱에서 시작되어 6-12시간 동안 몸 전체가 굳어져 갑니다. 이후 6-12시간 동안 그상태를 유지하다가 그 다음 6-12시간 동안 다시 차츰 풀려갑니다. 하지만 사후경직도 수많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사망현장의 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사후경직이 전혀 나타나지 않기도하고, 죽기 전에 많이 움직였던 근육은 다른 근육에 비해 경직이 빨리 진행됩니다.

 

5. 피부 : 사망 후 48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색이 (매우 검지 않는 한) 박테리아의 활동으로  초록빛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복부 아래쪽부터 시작되어 바깥쪽으로 퍼져 나가다가 마지막으로 손과 발까지 이르게 됩니다. 4-7일 안에 피부에는 대리석 같은 무늬(부패망 또는 수지상문)가 떠오르고, 표면에 가까운 정맥은 보다 도드라지게 됩니다.

 

6. 위장관 내용물 : 음식이 위와 장 중 머므르는 위치에 따라서도 사망자가 마지막으로 식사한 때가 확인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위에 음식이 남아있다는 것은 사망직전에 음식을 먹었다는 것이겠지요. 약 3시간이 지나면 음식은 위장을 빠져나가고, 6시간정도가 되면 대부분 작은창자의 중간쯤을 지나게 됩니다. 작은 창자가 비어있다는 것은 피해자가 사망하기 최소한 8시간 전에 마지막으로 식사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음식물이 소화되는데(배출될 때까지)는 평균적으로 하루 이상(약 32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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